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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년 11월 02일 환율전망은 견고한 연준과 헷갈리는 시장 상황 속에서 소폭 반등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 새벽에 있을 미국 기준금리 결정과 관련하여 금융 시장의 엇갈린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금리인상이 기정사실화 되고 있는 가운데 시장은 이미 선반영 한 것이 아닌가 싶을 정도로 위험자산 선호가 상승하고 있습니다. 하기에 좀 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환율 전망 포스터
    오늘의 환율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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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달러/원 환율

      견고한 연준(금리인상 기정사실화)과  헷갈리는 시장 분위기가 교차하는 하루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소폭 상승할 것으로 전망하지만 방향성은 내일 새벽 FOMC 회의 이후로 전략을 짜시는 게 중요할 것 같습니다. 금일 USD/KRW 1415.0 ~ 1425.0으로 예상해봅니다.

      1-1. 전일 동향

      전일 달러-원 환율은 증시 강세 속에서 하락하였습니다. 유로 CPI 급등에 따른 물가불안에 상승 출발 한 후 1429원까지 고점을 높였습니다. 이후 중국 코로나 방역정책 탈피와 관련한 루머로 아시아 증시가 강세를 나타내자 1414.6원까지 꾸준히 저점을 낮춘 후 낙폭의 일부를 반납해 전일 대비 7.1원 하락한 1417.2원으로 마감하였습니다.

      1-2. 금일 전망

      오늘 달러-원 환율은 미국 국채금리 반등 속에 소폭 상승 할 것으로 전망합니다. 노동시장 호조에 의한 미국 국채금리 반등 속에서 미달러는 낙폭을 만회하며 보합을 나타냈습니다. 미국 노동부 발표 구인 이직 보고서(졸트 보고서)에서 9월 기업 구인 규모 숫자가 전월대비 증가해 여전히 강한 고용시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미국 10월 제조업 PMI도 확장국면(50.4)을 유지했는데 다만 전월대비 소폭 하락해 2020년 6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하였습니다. 오늘 환율은 내일 새벽에 있을 FOMC 발표를 대기하는 가운데 미국 국채금리 반등과 전일 아시아 통화 강세에 대한 되돌림에 의한 전장 대비 상승을 시도할 것으로 보입니다. 어제 아시아 장에서 중국의 코로나 정책 철회 관련된 미확인 보도에 아시아 증시와 위안화 강세가 나타나며 환율 하락을 이끌었으나 오늘은 이를 만회하는 흐름을 나타날 것으로 보입니다. 간밤 미 국채 수익률이 반등한 것도 오늘 달러에 강세 재료로 사용될 것으로 보이며 뉴욕증시 하락에 따른 위험회피도 환율 상승 재료로 판단됩니다. 다만 FOMC 회의를 앞둔 경계감에 뚜렷한 방향성 베팅은 어려워 상승폭은 크지 않을 것으로 비입니다. 내일 새벽 FOMC가 달러 향방의 변곡점이 될 가능성은 낮다는 생각이 들고 12월부터 금리인상 속도가 둔화되더라도 경제전망이 하향 조정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리고 여전히 높은 물가로 미국 국채금리가 상승되도록 우호적인 환경을 유지될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환율은 위안화와 증시에 주목하며 1420원대에서 등락을 이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2. EUR 및 JPY 환율

      미국의 구인 지표가 호조세를 보이는 가운데 금일 EUR/USD 0.9810 ~ 0.9920, USD/JPY 147.10 ~ 149.20으로 전망됩니다.

      2-1. 전일 동향

      유로-달러 환율은 미국 달러가 전일 아시아 장 약세를 대부분 되돌리며 보합권으로 반등하자 소폭 하락하였습니다. 미국의 고용지표 호조 속에 미국 국채금리가 반등하자 미달러는 낙폭 대부분을 만회하였습니다. 달러-엔 환율은 미국 국채 수익률에 연동한 움직임을 보이며 약보합세를 나타냈습니다. 미국 국채수익률은 뉴욕장 초반까지 연준 긴축완화 기대감 속 하락하였는데 이후 9월 구인 이직 보고서에서 기업 구인 규모 숫자가 전월대비 증가해 강한 노동시장을 나타내자 미국 국채금리는 낙폭을 대부분 만회하였습니다.

      2-2. 금일 전망

      유로-달러환율은 내일 새벽 FOMC 결과에 의한 달러 등락에 따라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블랙아웃 기간 전 일부 위원들의 비둘기파적 발언이 이어졌지만 여전히 견고한 미국 노동시장과 경제를 고려하면 아직 연준이 완화적 태도로 전환하기에는 이르다는 판단이 듭니다. 달러-엔 환율은 145엔 상단에서 지지력을 유지할 것으로 보입니다. 당국자들의 구두 개입은 계속되는 가운데 FOMC 직후에도 달러-엔 환율은 뚜렷한 방향성을 나타내지 않을 수 있습니다. 다만 일본의 초완화 통화정책 고수 속에서 달러-엔 환율의 상승 추세는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3. 금일 발표예정지표 (한국시간 기준)

      08:00 한국-10월 소비자물가지수(전년비) : 예상 5.7% (이전 5.6%)

      21.15 미국-10월 ADP 비농업 취업자 수 : 예상 195k (208k)

      03.30 미국-기준금리 결정 및 기자회견(FOMC) : 예상 4.00% (이전 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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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금융권 환율 전망(파일 첨부)

      신한은행 환율전망(20221102).pdf
      0.24MB
      국민은행 환율전망(20221102).pdf
      0.21M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