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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환율전망(20221101), 글로벌 달러 강세 재점화

절세미남 2022. 11. 1. 09:07

2022년 11월 1일 환율전망은 글로벌 달러의 강세가 재점화되고 FOMC 대기에 따른 제한적인 흐름이 펼쳐질것으로 보입니다. 금주 예정되어 있는 FOMC 회의가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지에 대한 귀추가 주목되는 가운데 인플레이션과 경기침체가 여전한 요소로 작용하여 강달러의 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1. 달러/원 환율

글로벌 달러의 강세가 다시 재점화되고 있는 가운데 금주 있을 FOMC 회의를 주시하면서 제한적인 흐름으로 금일 환시장은 펼쳐질것으로 보입니다. 금일 USD/KRW 예상상범위는 1422.00 ~ 1432.00으로 전망됩니다.

1-1. 전일 동향

주말을 앞두고 발표된 미국의 9월 개인소비지출 물가지표가 여전히 높은 가운데 인플레이션 우려가 다시 심화되었습니다. 달러 강세 흐름에 서울환시 달러원은 1423원 상승 개장하였습니다. 개장 후 중국 경제지표의 부진에 따른 위안화 약세가 연동되면서 1425.6원까지 고점을 높였습니다. 이후 주중 예정된 FOMC 회의에 따른 제한적 움직임이 보였으며 아시아 시장의 달러 움직임에 연동되며 1418.3원까지 하락하기도 하였습니다. 하지만 이내 낙폭을 모두 반납하고 1420원 초중반 흐름을 이어가다가 1424.3원에 장을 마감하였습니다.

1-2. 금일 전망

간밤 FOMC를 앞두고 미국 연준의 금리 인상 예상에 미국 국채수익률은 상승세를 달렸습니다. 재닛엘런 미국 재무장관의 매파적 발언 등 여전한 연준의 긴축 우려에 글로벌 달러가 다시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그에 달러 인덱스는 111대로 상승하였습니다. 이를 반영하여 역외 달러원 환율은 전일 대비 상승하여 1427원에 마감하였으며 금일 서울환시 달러원 환율은 1420원대 후반 개장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금일 달러-원 환율은 미국의 인플레이션 압력이 지속적으로 상승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중국의 코로나 봉쇄정책 강화에 따른 위안화 약세도 달러-원 환율 상승을 가중시키는 요인으로 보입니다. 다만 대기중인 중공업 물량과 1430원대 당국의 경계감은 상단을 무겁게 할 요인으로 생각됩니다. 금주 예정된 FOMC를 주시하며 제한적인 상승세를 전망합니다.

2. EUR 및 JPY환율

세계경제의 인플레이션과 경기침체 사이에서 허우덕 대는 유로존과 일본의 초완화적 정책에 따른 엔화 약세는 지속적으로 전개될것으로 보입니다. 하여 금일 예상 범위는 EUR/USD 0.9840 ~ 0.9930 , USD/JPY 148.10 ~ 149.10으로 전망됩니다.

2-1. 전일 동향

유로화는 10월 CPI 상승에 인플레이션 압력이 있었으나 3분기 GDP 지표가 예상치를 하회하며 경기둔화에 대한 우려가 발생하였습니다. ECB의 매파적 정책이 제약될 것으로 판단되며 달러 대비 약세를 보였습니다. 엔화는 일본은행(BOJ)의 초완화적인 통화정책을 유지하는 것에 달러 대비 약세흐름을 이어갔습니다. 또한 미 국채수익률 상승에 미-일 스프레드가 확대되며 캐리 수요를 자극하여 달러-엔 환율 상승 압력을 더하였습니다. 148.86엔까지 고점을 높인 후 소폭 반납하며 마감하였습니다.

2-2. 금일 전망

유로화는 미국 인플레이션 압박과 유로존의 경기침체 우려가 더해지며 간밤의 약세 흐름을 이어 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유로-달러 환율 하락압력이 우세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금주 FOMC를 앞두고 변동성은 제한되며 0.98달러 후반 약보합세가 예상됩니다. 엔화는 지속되는 완화 정책에 달러 대비 약세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됩니다. 달러-엔 환율은 상승 압력이 우세한 가운데 아시아 장에서의 미국 국채 수익률 변동성에 영향을 받으며 등락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