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0월 27일 환율전망은 영국발 불확실성 감소와 미 국채금리 하락에 따른 저점 매수세가 들어올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원-달러 환율은 하락할 것으로 전망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하기에서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1. 달러/원 환율
영국발 불확실성 감소와 미국 국채금리 하락에 따른 저점매수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이며 하락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금일 USD/KRW 1410 ~ 1422 에서 포지션을 잡아갈 듯합니다.
1-1. 전일 동향
전일 달러-원 환율은 영국발 불확실성 감소와 미 국채금리 하락에 따른 약 달러에 하락하였습니다. 장 초반 위안화 약세에 연동하여 1432.4원까지 고점을 높였습니다. 그 이후 증시에서 외인의 순매수세와 위안화 및 엔화 강세 속에 1422.7원까지 저점을 낮춘 후 1420원대 중반에서 등락을 이어가다가 전일 대비 9.7원 하락한 1426.2원으로 마감하였습니다.
1-2. 금일 전망
금일 달러-원 환율은 연준의 금리 속도조절의 기대감에 하락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주택지표 부진과 예상보다 낮은 캐나다 중앙은행(BOC)의 금리인상에 따른 연준의 속도조절 기대감에 미달러는 주요 통화 대비 하락하였습니다. 미국 주택시장은 또다시 부진을 기록했는데 9월 신규주택판매는 전월 대비 10.9% 급감하였습니다. BOC는 금리인상으로 인한 경기 둔화 추이를 고려해 금번 50bp(0.5%)로 인상폭을 완화하였습니다. 오늘 환율은 연준의 속도조절 기대감에 따른 약 달러 와 위안화를 비롯한 아시아 통화 강세에 1410원대로 하락해 거래될 것으로 보입니다. 간밤에 중국 국영은행들의 달러 매도에 달러-위안 환율은 7.1선까지 하락하고 달러-엔 환율은 146선으로 하락해 오늘은 원화를 포함한 아시아 통화의 강세가 나타날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개선된 수급과 안정적인 증시에서의 외국인 순매수 또한 환율 상단을 제한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전장 대비 역외 환율 낙폭이 큰만큼 환율 하락에 따른 매수세 가 장중 유입되며 1420원대로 상향 시도할 가능성이 보입니다. 최근 연준의 속도조절 기대감이 계속되며 달러 하락세가 보이고 있으나 추가 강달러 전망은 유지하며 오늘 레인지는 단기적으로 볼 때 저점 매수 레벨로 판단될 것으로 보입니다. 강달러를 유지할 수밖에 없는 요인으로는 첫째, 다음 주 FOMC 전 현재 블랙아웃 기간으로 연준 인사들 발언이 제한된 시기라는 점, 둘째 미국 국채금리(10y 현재 4.0%)는 강화된 금리전망을 아직 반영하지 않아 4.5%까지 올라갈 것으로 전망하기에 아직 달러의 추세적 하락을 기대할 상황이 아닙니다. 따라서 오늘 환율은 위안화 등락과 결제에 주목하며 1410원대 중후반 등락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2. EUR 및 JPY 환율
연준의 금리 속도조절 기대감에 따른 금일 예상 범위는 EUR/USD 0.9900 ~1.0000, USD/JPY 145.50 ~ 148.00으로 전망됩니다.
2-1. 전일 동향
유로-달러 환율은 ECB 회의 금리 인상 기대감에 따른 유로화 강세에 패리티(1 USD=1 EUR) 넘어서며 상승하였습니다. 연준의 금리 속도 조절 기대감에 따른 달러 하락 또한 유로-달러 환율의 상승 요인으로 판단됩니다. 달러-엔 환율은 미국 국채 수익률 하락에 따른 미-일 금리 격차 축소에 엔화 강세로 하락하였습니다. 나스닥이 실적 부진에 급락하며 안전자산인 국채 수요가 확대된 가운데 캐나다 중앙은행의 금리인상폭 축소(50bp 인상)에 연준도 속도조절을 해야 한다는 기대감에 미국 국채금리는 하락하였습니다.
2-2. 금일 전망
유로-달러 환율은 오늘 밤 ECB 회의에서 75bp 인상한 이후 금리 인상에 따른 유로화 강세가 선반영에 최근 상승폭을 반납하며 하락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패리티 회복은 일시적일 것으로 보이며 차주 FOMC에서 연준의 고강도 긴축 의지를 재확인하게 될 경우 강달러 속 유로화 하락세는 재개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달러-엔 환율은 일본 당국 개입 경계감 및 달러 조정에 하락할 것으로 전망합니다. 어제도 일본 재무상은 과도한 환율 움직임에 적절히 대응할 것이라고 하는 등 개입 의지를 확인시켜주었습니다. 또한 차주 FOMC 전까지는 블랙아웃 기간으로 달러, 조정국면에 머물면서 급격한 상승세를 보이기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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