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목차
2022년 10월 26일의 환율전망은 영국의 신임 총리 취임에 따른 불확실성 해소에 따라 하락할 것으로 전망해봅니다. 미국의 경제지표가 연일 예상치를 하회하고 있기 때문에 연준의 고강도 긴축 정책의 평가가 어떻게 될 것인가에 따라 금리 인상의 변수가 생길지도 모릅니다. 하기에 좀 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1. 달러/원환율
영국의 새 총리 취임에 따른 불확실성 해소로 인해 하락할 것으로 보입니다. 달러/원 환율의 예상 범위는 금일 USD/KRW 1424 ~ 1434 원으로 전망됩니다.
1-1. 전일 동향
전일 달러-원 환율은 시진핑 주석의 경기부양에 대한 회의 속 위안화 약세에 연동해 장 초반 연고점인 1444.2원을 경신한 이후 당국 개입으로 추정되는 물량에 하락하였습니다. 이후 증시 하락에 연동해 1440원대로 반등 시도하는것으로 나타났으나, 당국 경계와 네고 유입 속 하락 전환하여 1430원대 초반까지 꾸준히 레벨을 낮춘 후 등락을 이어갔습니다.
1-2. 금일 전망
금일 달러-원 환율은 미 국채금리 하락에 따른 약달러에 하락할 것으로 전망합니다. 영국 새 총리 취임에 따른 불확실성이 감소하고 미국 주택지표 부진에 따른 미 국채 수익률 하락에 미달러가 약세할것으로 보입니다. 금리에 민감한 미 주택지표들은 기록적인 하락을 나타냈는데 8월 S&P케이스실러 주택가격지수는 전월대비 0.86% 감소했고 8월 연방주택금융청 주택가격지수는 전월대비 0.7% 하락하였습니다. 미국 소비자들의 소비자신뢰지수는 3개월만에 하락세를 나타냈는데 102.5 예상치와 전월치 모두 하회하였습니다. 오늘 환율은 영국 새총리 취임에 따른 불확실성 감소와 미 국채금리 하락에 따른 약달러에 전장 대비 하락 할것으로 예상됩니다. 사흘째 이어진 뉴욕증시 상승에 따른 위험선호와 한국 증시 외국인 순매수세 또한 환율 상단을 무겁게 할 것으로 보입니다. 어제 미국 주택지표 부진과 함께 최근 미 재무부 국채 바이백 검토 소식 또한 연준 속도조절 기대와 미 국채금리 하락에 따른 약달러 재료로 소화ㅗ디고 있습니다. 하지만 높은 물가와 연준 고강도 긴축 기조를 고려하면 위험자산 가격 저점 확인과 달러 추세적 하락 전환은 아직이며 레인지 장세 속 일시적 하락으로 판단합니다. 위안화 약세는 장중 1430원대로 상향 시도 하는 재료로 쓰일것으로 보입니다. 중국 당국이 위안화 고시환율과 스팟환율 간극을 좁히며 위안화 절하를 용인하고 있고 달러-위안환율은 7.5위안 전망도 대두되고 있습니다. 오늘 달러-원환율은 위안화와 수급에 주시하며 1430원을 중심으로 등락할 것으로 보입니다.
2. EUR 및 JPY환율
영국의 새 총리 취임에 따른 금일 예상 범위는 EUR/USD 0.9800 ~ 0.9990, USD/JPY 147.90 ~ 149.50으로 전망됩니다.
2-1. 전일 동향
유로-달러 환율은 독일 경기지표 선전과 위험선호 확대 속에 유로화 강세에 상승하였습니다. 독일 경제연구소 IFO가 발표한 10월 기업환경지수는 84.3으로 예상보다 상회하였습니다. 영국의 새 정부 출범에 따른 불확실성 감소와 위험선호도 달러 하락에 따른 유로화의 강세요인으로 작용하였습니다. 달러-엔환율은 미국 국채수익률이 하락하자 미-일 금리 격차 축소에 따른 엔화 강세에 하락하였습니다. 영국 리시 수낙 신임 총리 취임 소식에 영국 국채수익률이 하락하고 금리에 민감한 미 주택지표가 부진한 영향에 미 국채 수익률이 하락하여 엔화의 강세에 힘을 실었습니다.
2-2. 금일 전망
유로-달러환율은 원자재 가격 안정과 이탈리아 관련 지정학 우려 감소 속에 유로화 강세에 상승할 것으로 전망합니다. 최근 천연가스 가격이 하락해 에너지 우려 일부를 완화된 것이 유로화 강세로 나타난 것이라 판단됩니다. 또한 이탈리아 총리가 새 내각에 친EU 인사들을 임명하고 EU에 협조적일 것을 강조해 EU 분열 우려도 완화되었습니다. 달러-엔 환율은 초완화 통화정책 고수에 따른 엔화 약세 속 상승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금주 28일 BOJ 금리 결정 회의가 예정되어 있으며 통화완화 의지를 재확인할 것으로 보입니다. 일본 국민의 55%가 통화정책 전환을 지지한다는 여론조사가 있으나 엔화 약세에도 완화 기조를 고수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3. 금일 발표 예정 지표(한국시간)
- 09:30 호주-3분기 소비자 물가지수 (전년비) : 예상 7.0% (이전 6.1%)
- 11:00 중국-3분기 GDP : 예상 3.5% (이전 -2.6%)
- 23:00 캐나다-기준금리 결정 : 예상 4.00% (이전 3.25%)
4. 관련 뉴스
미 연준, 기준금리 인상 속도에 제동 걸까?
미국 연방준비제도(Fed·Federal Reserve System)가 통화 긴축 정책에 속도를 조절할 것이란 기대감에 미국 뉴욕 증시가 상승세를 타고 있다.현지 시각 24일 뉴욕증권거래소(NYSE·New York Stock Exchange)에서
www.fntimes.com
美 잇따른 경제지표 부진...연준 피봇 시기 앞당기나 - 오피니언뉴스
[오피니언뉴스=김지은 기자] 미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금리인상 속도조절론이 부각되면서 뉴욕증시가 3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지속한 가운데, 연준의 매파적 성향에서 비둘기파적 성향으로
www.opinio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