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전망(20221017),물가 불안에 따른 상승 전망

2022년 10월 17일 환율전망은 간단하게 설명드리면 물가 불안 심리가 상승되면서 강달러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환율 또한 상승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소비자 물가가 예상을 상회하면서 연준의 긴축 정책에 제동을 걸지 못하는 상황이라 추가적은 금리 인상에 따른 미국 달러의 가치 상승에 불을 붙일 것으로 보입니다.

1. 달러/원 환율

금일 달러/원 환율의 예상범위는 USD/KRW 1438 ~ 1448원으로 전망합니다.

1-1. 전일 동향

전일 달러-원환율은 아시아 증시 상승에 따른 위험 선호 형상이 나타나면서 환율이 하락하였습니다. 장 초반 위안화 약세와 결제에 따른 유입에 1434.2원까지 고점을 높였지만 이후 아시아 증시 상승과 외인 순매수세가 확대함에 따른 환율 상승폭을 반납하였습니다. 이후 1425원까지 낙폭을 키우면서 장 후반 결제 유입 속 낙폭 일부를 반납 후에 1428.5원으로 마감하였습니다.

1-2. 금일 전망

금일 달러-원환율은 물가 불안에 따른 달러의 랠리가 계속되면서 상승할 것으로 전망합니다. 미국의 소비자들의 기대 인플레이션 지표가 상승하자 연준의 공격적인 긴축 우려에 미국 달러는 상승할 할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 소비자들의 물가상승 기대는 장단기 모두 확대되었는데 미국의 발표에서 기대 인플레이션 1년짜리는 5.1%, 5~10년짜리는 2.9%로 전월보다 상승한 수치를 보이고 있습니다. 연준 내부 인사들은 인플레이션 우려 속에 고강도 긴축정책을 지지하는 발언들이 이어가고 있는데 샌프란시스코 연방은행 총재는 향후 수개월 동안 금리를 계속 인상하고 높아진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언급하였습니다. 영국 총리가 법인세 동결 계획을 철회하고 재무 장관을 해임했으나, BOE의 국채 매입 종료와 함께 불안감이 지속되며 영국의 국채 가격과 파운드화는 하락할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환율은 물가안정에 대한 불안감이 재점화되면서 강달러가 지속적으로 유지되는 가운데 1440원대로 상승해 연고점을 경신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지난주 CPI 발표 직후 약 달러는 달러의 추세적 하락 전환이 아니고 증시 기술적 반등에 따른 일시적 하락으로 판단됩니다. CPI의 오름세가 확대되는 가운데 12월 연준의 긴축 속도 조절 기대가 약화되면서 금주 기대 인플레이션 지표, 연준 인사들의 발언 등이 재료가 되어 강달러가 계속적으로 유지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최근 증시 하락에도 견조한 외인 순매수 흐름이 나타나고 있는데 오늘도 순매수가 유지하며 환율 상승 속도를 조절할지가 주목됩니다. 수출입은행 등을 통항 중공업체 선물환 매도 물량과 환율 상승에 따른 네고 유입 또한 상단 제어 요인으로 판단되기에 오늘 달러-원 환율은 역외와 수급을 주시하며 1440원대에서 등락할 것으로 전망합니다.

2. EUR 및 JPY 환율

미국의 기대 인플레이션 상승에 따른 금일 예상범위는 EUR/USD 0.9650 ~ 0.9750, USD/JPY 147.50 ~ 149.30으로 전망합니다.

2-1. 전일 동향

유로-달러환율은 ECB 관계자들의 매파적 발언에도 불구하고 인플레이션 우려에 따른 강달러에 의해 하락하였습니다. 슬로바키아 중앙은행 총재는 정책금리가 중립 레벨에 도달해도 금리 이상을 중단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고 ECB 총재는 인플레이션으로 금융 안정성이 위협받는다고 언급하였습니다. 달러-엔 환율은 미국 인플레이션 우려에 따른 달러 강세 속에 32년 만의 최고치인 148엔을 넘어서며 상승하였습니다. 미국의 인플레이션 지표가 상승함에 따른 상승으로 보입니다.

2-2. 금일 전망

유로-달러 환율은 미국 인플레이션 불안에 따른 강달러에 따라 하락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달러는 현재 과매수 구간에 있지만 해소되지 않은 영국발 불안과 미국 인플레이션 전망 강화에 따른 연준의 고강도 긴축에 여전히 추가 강세 여력이 있다는 판단입니다. 달러-엔 환율은 미-일 통화정책 개입 경계 또한 강해지며 달러-엔 상승 속도 조절 및 일부 되돌림 압력이 작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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